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 ‘3월말까지’ 연장
입력: 22/07/2018
농식품부 “긴장 늦추지 말고 백신접종·예찰·소독 철저히”

  가축 이동제한 25일께 해제

  방역당국이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구제역·AI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2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중국·러시아 등 인접국가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 현재 우리나라에 겨울철새의 상당수가 서식해 AI 발생위험이 있는 점, 25일부터 3월18일까지 구제역 백신 항체검사를 진행하는 점 등을 감안할 때 3월말까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지역인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의 보호지역(발생농장으로부터 3㎞ 이내 지역) 우제류 농가에 대해 임상·정밀 검사를 진행한 후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해제시기는 25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검사 완료시점에 따라 날짜가 변경될 수 있다.

  또 보호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로 전국의 모든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구제역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AI와 관련해선 강화해 추진 중인 농장과 시설에 대한 AI 검사, 철새도래지 소독 등을 3월말까지 이어나간다. 특히 3월부터는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관리, 새끼오리·병아리 입식 전후 농장 소독 및 차단방역 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3월말까지는 구제역·AI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시기”라며 “축산농가는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백신접종·예찰·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최문희 기자 mooni@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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